코딩 자율학습단 자바 14기 학습 후기

이번 시간에는 ‘코딩 자율학습 자바 입문‘ 교재를 가지고 4주간 온라인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온라인 학습’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책을 가지고 혼자 독학한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4주라는 정해진 기간과 매일 학습해야 할 분량이 스케줄로 주어져 있어서, 혼자 무계획으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압박감을 느끼며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역시 학습에 사용한 교재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교재 내용에 대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자바 기초 학습자들이 스프링 부트 개발을 목표로 자바를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단기간에 자바 입문 기초 과정을 빠르게 마치기 위해 정말 필요한 핵심 내용들만 잘 담고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책의 내용이나 분량 대비 가격이 조금 높게 느껴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자바 언어의 기본적인 문법과 구조, 그리고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해 나가는지에 대한 기초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자바 백엔드 개발, 특히 스프링 부트 공부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입문 과정만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 다른 자바 관련 서적들을 더 공부해 기본기를 다진 후 스프링 부트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4주간의 학습은 자바 핵심 개념들을 빠르게 훑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1주차에는 자바 개발 환경 설정 및 기본 문법(변수, 자료형, 연산자, 제어문 등)을 학습했고, 2주차와 3주차에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의 주요 개념(클래스, 객체, 상속, 다형성, 추상 클래스, 인터페이스) 및 오류/예외 처리를 다루었으며, 마지막 4주차에는 컬렉션 프레임워크, 입출력 스트림, 람다 표현식 등을 학습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4주 안에 스스로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분에게는 충분한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과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왕초보 분들에게는 4주라는 기간이 다소 빠듯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작하기 전에 책 내용을 먼저 살펴보시고, 본인이 이 기간 안에 충분히 완수할 수 있겠다고 판단되신다면, 다음 기수에 참여하여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4주간의 매주 작성한 후기 글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