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적립식 ETF 투자 현황: 폭염과 하락장 속 꾸준함의 기록

벌써 2025년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적립식 ETF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8월에도 변함없이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도 KODEX 200TR과 KODEX 미국S&P500 ETF에 각각 100만원씩 추가 매수하였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 증시 상황을 확인하며 ‘오늘은 투자를 잠시 미룰까?’ 하는 고민을 잠시 하였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3,200선 이상을 유지하며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지만, 오늘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주로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세제 개편안 발표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피 지수는 물론, 삼성전자 주가도 7만원 아래로 내려서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해진 투자 원칙에 따라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오늘이 매수하기에 이상적인 시점은 아니었지만, 예정한 대로 아침에 매수를 완료하였으며, 구체적인 추가 매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KODEX 200TR: 65주 (약 100만원 상당)
- KODEX 미국S&P500: 49주 (약 100만원 상당)
매수 직후 시장의 급락으로 인해 투자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점은 아쉽습니다. 아침에 흔들리는 시장의 모습을 보고 ‘오후나 다음 주에 매수해야 하지 않나’ 싶었지만, 주가는 누구도 알 수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 저에게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하락장을 통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가격에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라고 판단합니다. 올해 말까지도 변함없이 저의 투자 원칙을 고수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초에도 저의 투자 소식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투자자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멘탈 관리를 잘 하시어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