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ETF 적립식 투자 결산: 1년 계획 성공 & 내년 포트폴리오 전략

오늘은 202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1일이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매달 꾸준히 투자한 덕분에, 오늘로써 KODEX 200TR과 KODEX 미국S&P500 ETF 종목에 각각 100만원씩 (KODEX 200TR 49주, KODEX 미국S&P500 44주) 추가 매수하며 1년 적립식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계획대로 12번째 매수까지 완료하니 뿌듯하네요.

올 한 해 국내 증시가 정말 좋아서 KODEX 200TR ETF 종목이 KODEX 미국S&P500 ETF보다 수익률이 2배 이상 높아요. 이 덕분에 투자 전략에도 변화를 주려고 해요. 내년에는 올해처럼 매달 정액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대신, 올해 투자한 자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추가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전 달에도 언급했지만, 내년에는 리밸런싱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KODEX 200TR 일부를 매도하고 KODEX 미국S&P500을 매수하는 대신, 여유돈이 생기면 KODEX 미국S&P500을 더 매수해서 두 ETF 종목의 평가금액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해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게 저의 목표이니까요.

여기에 더해서, 내년에 정부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편이나 ISA 계좌의 비과세 한도, 납입금액 한도를 늘릴 거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요. 이런 정책 변화들을 고려하면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포트폴리오도 좀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정기적이지는 않겠지만, 다른 포트폴리오들에 대한 투자 상황도 꾸준히 공유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어요.

현재 두 ETF 종목에 각각 약 1,200만원씩 총 2,400만원 정도의 투자 원금이 들어가 있습니다. 평가 손익은 지난달부터 조금씩 내려오긴 했지만, 현재 약 600만원 정도 되어서 전체 평가 금액은 대략 3,000만원 수준입니다.

다음 달에는 올해 투자 결산과 함께 내년 투자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주식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