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저희 동네에 저렴하고 맛있는 가성비 치킨집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서 치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행복한 나날입니다. 얼마 전에도 새로 오픈한 ‘바삭한하루’라는 곳을 이용하고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지난번 ‘바삭한하루’ 후라이드 치킨 리뷰: https://samparkblog.com/basakhan-haru-fried-chicken-review/
불과 2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비슷한 컨셉의 ‘치킨부라더스’라는 브랜드가 새로 문을 열었더라고요. 지난번 바삭한하루의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이번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오픈 이벤트 기간에 맞춰 얼른 다녀와 봤습니다.
1. 가격 및 오픈 이벤트 정보
이곳 역시 호치킨, 사나운치킨,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처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브랜드입니다.
- 정가: 후라이드 치킨 포장 시 13,000원으로 바삭한하루와 동일한 가격대입니다.
- 오픈 이벤트: 저는 오픈 기념 2일간 진행된 행사 덕분에 8,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한 마리를 포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요즘 치킨 한 마리 2~3만 원 시대인데, 이런 가성비 브랜드들이 생겨나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 언제나 환영할 일이죠.

2. 세심함이 느껴지는 ‘알찬 구성’
포장을 받아들고 집에 와서 열어보니, 구성품에서부터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보통 저가형 치킨은 단가를 맞추기 위해 소스나 소금을 별도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치킨부라더스는 치킨무와 양념소스는 물론이고, 허니머스타드 드레싱과 양념소금까지 기본으로 넣어주셨더라고요. 얼마 전 방문했던 곳보다 구성이 조금 더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작은 배려가 재방문을 결정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3. 무게로 직접 확인해 본 ‘닭의 크기와 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바로 닭의 크기였습니다. 박스를 들었을 때 묵직함이 남달라서 이번에도 직접 주방 저울을 꺼내 무게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 측정 결과: 박스 포함 전체 무게가 약 877g이 나옵니다.
- 내용물 분석: 안에는 쫀득하게 튀겨진 떡 6개가 들어있는데, 이게 약 40g 정도 됩니다.
- 순수 치킨 무게: 박스 무게(약 90~100g)와 떡 무게를 제외하면, 순수 후라이드 치킨만 대략 700g대 후반이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얼마 전 이용했던 바삭한하루가 6~7호 정도의 작은 닭을 사용한 느낌이었다면, 치킨부라더스는 확실히 한 호수(1호) 정도는 더 큰 닭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무게상으로도 약 80~100g 정도 양이 더 많게 느껴졌고, 실제로 닭다리를 집었을 때의 두께감부터가 훨씬 두툼했습니다.

4. 맛의 특징: 더 바삭하고 푸짐하게!
맛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닭이 조금 더 커서 혹시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육질이 탄탄하면서도 튀김옷의 바삭함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치킨부라더스의 튀김옷이 좀 더 크리스피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 좋더라고요.
또한, 함께 들어있는 6개의 튀긴 떡이 별미입니다. 바삭한 치킨을 먹다가 쫀득한 떡을 양념소스에 찍어 먹으니 구성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용 소감: 나의 선택은?
불과 며칠 전에 다른 곳을 이용해 봤기에 이번 치킨부라더스의 만족도가 더 명확하게 다가왔습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동일하지만 1) 더 큰 닭을 사용해 체감되는 양이 훨씬 많고, 2) 소금과 머스타드까지 챙겨주는 풍성한 구성, 3) 떡 튀김 서비스까지 고려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두 매장이 나란히 있을 때 ‘치킨부라더스’를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푸짐한 양과 바삭한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치킨부라더스에 아주 만족하실 거예요! 동네에 새로 생겼다면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로, 직접 무게를 재고 맛본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